목적: 소아 외과 수술 환자는 수술 전후 영양불량에 취약하나, 표준화된 영양 관리와 영양 지원 팀(nutrition support team, NST)의 체계적 참여는 기관 간 일관성이 부족하다. 다학제적 영양 지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수술 환경에서 소아 NST 운영에 관한 자료는 제한적이다. 본 연구는 소아 수술을 시행하는 병원에서 소아 NST의 가용성 및 구성, 수술 전후 영양 관련 관행, 그리고 장벽을 조사하였다. 방법: 한국에서 소아 수술을 수행하는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전국 단면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설문지는 병원의 특성, 소아 NST의 유무 및 구성, 수술 전후 영양 선별 및 지원 관행, 모니터링 프로토콜을 평가하였다. 결과: 총 12개 병원이 참여하였다. 모두 고용량 치료 역량을 갖춘 기관이었으나, 소아 NST를 보유했다고 보고한 곳은 절반에 불과했다. 정기적인 수술 전 영양 선별은 50%의 병원에서 수행되었고, Screening Tool for the Assessment of Malnutrition in Pediatrics (STAMP) 및 Pediatric Yorkhill Malnutrition Score (PYMS)와 같은 검증된 도구는 41.7%에서 사용되었다. 소아 NST가 있는 병원은 영양 평가를 위한 기관 프로토콜을 보유할 가능성이 더 높았으며(66.7% vs. 16.7%), 수술 후 중심정맥 영양 수액(parenteral nutrition)을 투여할 가능성도 더 컸다(83.3% vs. 0%, P=0.015). 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 프로토콜은 단 두 병원에서만 시행되었다(16.7%). 소아 NST 운영의 주요 장벽은 인력 부족과 시간 제약이었다. 결론: 한국의 수술 센터에서는 소아 NST와 표준화된 수술 전후 영양 프로토콜이 아직 충분히 활용되지 않고 있다. 소아 NST를 보유한 기관은 더 구조화된 영양 관련 관행을 보였다. 소아 NST 인프라를 확대하고 소아 외과 수술 환자를 위한 표준화된 수술 전후 프로토콜을 수립하는 것은 영양 관리의 질과 일관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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