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최근 몇 년간 한국 청소년은 소셜미디어 사용 증가와 스크린 시간 증가로 인해 사회적 관계의 질이 저하되는 양상을 보였으며, 이는 다양한 정신건강의 부정적 결과와 연관되어 왔다. 따라서 이 인구집단에서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을 개발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본 연구는 한국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설명하는 가설적 모형을 검증하고자 한다. 우리는 스마트폰 과의존이 자기개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는 다시 정신건강에 영향을 주어 자기개념이 매개 역할을 한다고 가설하였다. 방법: 본 단면연구는 대한민국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328명 학생(중학생 39.9%, 고등학생 60.1%)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자료는 2020년 10월부터 11월까지 온라인 설문을 통해 수집하였으며, 스마트폰 과의존, 자기개념, 정신건강을 평가하였다. 모형은 구조방정식 모형(SEM)으로 검증하였다. 결과: 가설적 모형은 자료에 대해 양호한 적합도를 보였다(χ²/df = 2.562, GFI= 0.967, AGFI= 0.928, CFI = 0.975, TLI = 0.956, SRMR= 0.034, RMSEA = 0.069). 네 개의 가설 경로 중 세 개가 지지되었다. 스마트폰 과의존은 자기개념의 매개 역할을 통해 정신건강에 간접 효과를 나타냈으며, 자기개념은 정신건강에 직접 효과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구조방정식 모형은 정신건강의 변량 87.0%를 설명하여 스마트폰 과의존과 자기개념의 강력한 설명력을 시사하였다. 결론: 본 구조방정식 모형은 한국 청소년에서 스마트폰 과의존, 자기개념, 정신건강 간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한 포괄적인 이론적 틀로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 결과는 이 인구집단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표적화된 전략 개발에 활용될 수 있는 경험적 근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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