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기술이 지배하는 시대에 ‘스마트한 교사(smart teachers)’란 무엇을 의미하는가라는 중대한 질문을 제기한다. 구체적이고 포괄적인 답을 제공하기 위해, 저자들은 한국에서 추진된 교육기술 개혁 이니셔티브인 SMART 교육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여러 담론을 분석한다. 이 글은 지배적 담론으로서 SMART 교육의 의미를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스마트한 교사(smart teachers)의 형성 과정을 조명한다. 연구 결과, SMART 교육은 다양한 교육 문제를 실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panacea)’으로 개념화되며, 그로 인해 교사들은 이를 수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조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자들은 또한 SMART 교육이 처음 시행된 한국의 스마트 시티에서 수행된 인터뷰를 바탕으로 교사들의 인식과 실천을 분석한다. ‘스마트한 교사’는 ‘적합한(compatible)’ 존재임을 스스로 입증함으로써 살아남기 위해 ‘적응하는(adaptive)’ 존재로 여겨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글은 스마트한 교사의 보다 다양한 버전을 상상할 필요가 있음을 결론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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