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전신 항결핵 약물로 치료한 원발성 안검결핵의 드문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 요약: 30세 남성이 1개월 동안 좌안의 상안검 종괴로 본원에 내원하였다. 좌측 상안검 내측에 매끈한 표면을 가진 담황색의 비전형적인 낭성 종괴가 관찰되었다. 동반된 안과적 또는 전신적 증상은 없었다. 국소마취 하에 종괴를 절제 생검하였고, 병리조직검사에서 중심부에 Langhans형 거대세포가 동반된 만성 육아종성 염증이 확인되었다. 항산균 도말검사는 음성이었으나, <i>Mycobacterium tuberculosis</i>에 대한 중합효소연쇄반응은 양성이었다. 혈액검사와 흉부 방사선 촬영에서는 유의한 이상 소견이 없었다. 환자는 원발성 안검결핵으로 진단되었으며, 6개월 동안 전신 항결핵 약물로 치료하였다. 1년 추적관찰 기간 동안 합병증이나 재발은 없었다. 결론: 안검결핵은 드물지만, 육아종성 결핵 병변이 의심될 때는 생검을 통한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진단이 지연되면 중대한 미용적 및 기능적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적절한 전신 항결핵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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