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MetS)은 중심성 비만,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인슐린 저항성을 특징으로 하는 다요인성 질환으로, 심혈관질환과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임상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진단 방법은 침습적인 혈액 기반 평가에 의존한다. 본 연구는 대사증후군 진단을 위한 비침습적 대안으로서 요(尿) 대사체학의 잠재력을 조사하였다. 가스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gas chromatography-mass spectrometry, GC-MS)를 사용하여 임상 진단 기준에 따라 정상, 경계(BL), 대사증후군(MetS) 집단으로 분류된 127명의 요 대사체를 분석하였다. 총 80개의 대사체가 동정되었으며, 부분최소제곱 판별분석(partial least-squares discriminant analysis, PLS-DA)은 집단 간에 서로 구별되는 대사 프로파일을 보여주었다. 글루쿠로네이트(glucuronate), 갈락투론산(galacturonic acid), 시스틴(cystine)을 포함한 주요 대사체들은 대사증후군 및 그 진단 구성요소와의 유의한 연관성을 나타냈다. 경로 분석 결과, 탄수화물, 아미노산 및 지방산 대사에서 주로 대사 교란이 관찰되었다. 또한 수신자조작특성(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ROC) 곡선 분석에서는 선정된 요 대사체 패널이 대사증후군 분류의 정확도를 향상시킴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요 대사체학 프로파일링이 대사증후군의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비침습적 선별 및 조기 발견을 위한 유망한 접근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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