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RA)은 만성 전신 염증성 질환으로, 다양한 전신 합병증을 초래한다. 본 연구는 한국 성인 인구에서 RA와 만성 어지럼증, 반복 낙상, 만성 불균형 간의 연관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2019–2020년 한국 국민건강영양조사(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에서 40세 이상 성인 4,754명(가중치 n = 17,694,932)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만성 어지럼증, 반복 낙상에 관한 정보, 인구학적 변수, 검사실 검사 자료를 포함한 설문지를 평가하였다. RA는 환자 보고에 근거한 의사의 진단을 통해 정의하였다. 만성 어지럼증, 반복 낙상, 만성 불균형과 잠재적으로 연관된 요인을 검토하였다. 평균 연령은 56.7세였다. RA의 가중 유병률은 1.9%였다. RA 환자에서 만성 어지럼증(10.1% vs. 3.4%, p = 0.005), 반복 낙상(3.9% vs. 0.4%, p < 0.001), 만성 불균형(5.1% vs. 1.0%, p < 0.001)의 발생률은 RA가 없는 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다변량 분석에서 RA(OR 2.65, 95% CI 1.10–6.34, p = 0.030)는 여성, 체질량지수 25 미만, 청력 손상, 뇌졸중, 스트레스와 더불어 만성 어지럼증의 위험 증가와 연관되었다. 또한 반복 낙상에 대해서는 여성, 청력 손상, 그리고 RA(OR 8.29, 95% CI 2.79–24.67, p < 0.001)가 위험 증가와 연관되었다. 만성 불균형의 경우 RA(OR 3.73, 95% CI 1.22–9.6, p = 0.020)는 여성, 흡연, 청력 손상과 함께 만성 불균형과 유의하게 연관되었다. 결론적으로 RA는 만성 어지럼증, 반복 낙상, 만성 불균형의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연관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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