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경도 외상성 뇌손상(TBI) 소아 환자에서 정기적인 반복 컴퓨터단층촬영(CT)의 임상적 유용성은 여전히 논쟁적이다. 본 연구는 소아 경도 TBI 환자에서 반복 CT 시 두개내 손상(ICI)의 악화와 관련된 요인을 확인하고자 하였다.방법: 이 후향적 연구에는 2017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대한민국의 응급실에 내원한 경도 TBI(글래스고 혼수척도 점수 13–15) 환자 중 0–18세를 포함하였다. 환자는 손상 후 24시간 이내에 초기 CT를 시행하고, 72시간 이내에 반복 CT를 시행한 경우에 포함하였다. ICI의 악화는 반복 CT에서 출혈 크기의 증가 또는 새로운 병변의 발생으로 정의하였다. 임상적 특성, 손상 기전, CT 소견을 ICI 악화군과 비악화군 간에 비교하였다.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여 반복 CT 시 ICI 악화의 독립적 예측인자를 확인하였다.결과: 총 212명의 환자가 포함되었으며, 이 중 48명(22.6%)이 반복 CT에서 ICI의 악화를 보였다(즉, 악화군). 악화군은 연령과 입원 기간의 중앙값이 더 높았고, 초기 글래스고 혼수척도 점수 14의 비율이 더 높았으며, 이륜차/자전거 손상, 중환자실 입원, 초기 CT 이상(두개골 골절, 경막외출혈, 경막하출혈, 뇌기종(pneumocephalus) 포함)이 나타난 비율이 비악화군에 비해 더 높았다. 회귀 모형에서는 경막하출혈(오즈비 4.99 [95% 신뢰구간, 2.08–11.96]), 경막외출혈(4.04 [1.73–9.44]), 손상 기전으로서 이륜차/자전거(2.94 [1.14–7.59])가 예측인자로 나타났다.결론: 소아 경도 TBI에서 이륜차/자전거 사고와 초기 CT에서의 출혈 존재는 반복 CT에서 ICI의 악화와 연관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위험도 계층화 접근을 지지하며, 고위험 환자에서 선택적으로 반복 영상 촬영을 고려함으로써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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