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흉부 외상 환자에서 잘못된 흉관 위치 설정과 합병증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고정된 해부학적 구조인 흉골을 지표로 사용하는 새로운 흉관 삽입(관 흉곽배액) 술기 개발을 목표로 하였다. 방법: 본 후향적 연구는 2022년 4월부터 6월까지 한국의 단일 권역 외상센터를 방문하였고, 만 18세 이상이며, 팔을 내린 상태에서 흉부 전산화단층촬영(CT)을 시행받은 흉부 외상 환자 184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기존의 표준 금기준인 제5 늑간(5th intercostal space, 5th ICS) 방법과, CT 영상을 분석하여 흉골의 하부 1/2, 1/3 및 1/4 지점을 적용한 방법을 비교하였다. 결과: 가상 흉관 삽입 경로를 제5 ICS 수준의 중간겨드랑이선(mid-axillary line)에서 그렸을 때, 우측 150명(81.5%)과 좌측 179명(97.3%)은 횡격막을 통과하지 않았다. 그러나 흉골 하부 1/2 수준에서는 우측 171명(92.9%, P<0.001)과 좌측 182명(98.9%, P=0.250)에서 횡격막을 통과하지 않았다. 제5 ICS 수준에서는 우측 129명(70.1%)과 좌측 156명(84.8%)이 안전 구역에 위치하며 횡격막을 통과하지 않았다. 반면 흉골 하부 1/2, 1/3, 1/4 수준에서는 각각 우측 139명(75.5%, P=0.185), 49명(26.6%, P<0.001), 10명(5.4%, P<0.001), 좌측 146명(79.3%, P=0.041), 69명(37.5%, P<0.001), 16명(8.7%, P<0.001)이 안전 구역에 위치하며 횡격막을 통과하지 않았다. 기존의 제5 ICS 방법과 비교할 때, 흉골 1/2 방법의 ‘횡격막을 통과하지 않음’에 대한 안전 구역 예측 민감도는 90.0%~90.7% 및 97.3%~100%였다. 결론: 흉골 길이를 흉관 삽입의 지표로 활용하는 것은 가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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