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즉시성 개입이 내담자의 수치심경험 개방의사를 높이는데 효과적인지를 확인하고, 즉시성에 대한 내담자의 선호가 수치심경험 개방의사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였다. 수치심 경향성이 있는 수도권 소재 학부생 및 대학원생 35명을 대상으로 모든 참여자들이 모든 처치 조건에 노출되는 참여자 내 설계(within-subjects desings)를 하여 모의상담 상황에서 즉시성 개입을 했을 때 통제 개입을 했을 때보다 수치심경험 개방의사가 높아지는지 확인하였다. SPSS 22.0을 활용한 대응표본 t검증을 통해 즉시성 개입이 내담자의 수치심경험 개방의사를 높이는데 효과적인지를 확인하였고,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여 즉시성 개입에 대한 선호가 수치심경험 개방의사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 수치심경험 개방의사를 높이는데 있어 즉시성 개입과 통제 개입의 효과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즉시성 개입을 선호하는 사람의 경우 즉시성 개입을 받았을 때 통제 개입을 받았을 때보다 수치심경험 개방의사가 높았던 반면, 즉시성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의 경우 즉시성 개입을 받았을 때 통제 개입을 받았을 때보다 수치심경험 개방의사가 낮은 것으로 확인되어 즉시성 개입에 대한 선호도가 개입 효과의 조절변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내담자의 수치심경험 개방의사를 촉진하는 변인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상담 실제에 즉시성을 적용하고자 할 때 시사점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