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 둔상으로 인한 쇄골하 동맥 손상은 드물지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손상 정도에 따라 대량 출혈이나 사지 허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사지 구제를 위해 개방 수복이 필요할 수 있다. 그러나 중증으로 불안정한 환자에서는 생명을 구하는 치료를 우선해야 한다. 환자 우려: 이륜자동차 사고 후 외상센터로 전원된 21세 남성 환자였다. 복부 및 흉부 전산화단층촬영(CT)에서 우측 신장 손상과 우측 흉부의 여러 갈비뼈 골절을 동반한 대량 혈흉이 확인되었다. 진단 및 중재: 혈관조영술 중 우측 신장 손상과 다발성 조영제 유출, 그리고 우측 8번째 늑간동맥 손상이 관찰되었다. 우측 혈흉을 처치하기 위해 응급으로 외측 흉곽절개를 동반한 탐색수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시야에서 관찰된 흉곽 상부의 맥동성 출혈은 쇄골하 동맥 손상을 시사하였다. 대량 수혈에도 불구하고 불안정한 활력징후가 회복되지 않았고, 우측 팔은 이미 경직된 상태였다. 따라서 혈관내 접근을 시행하였으며, 미세코일(microcoils)과 트롬빈(thrombin)을 사용하여 우측 쇄골하동맥의 제2분절을 색전하였다. 결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부터 환자를 소생시키기 위한 수술 후 중환자실 치료에는 연속 신대체요법(CRRT)이 포함되었다. 경계선을 확인한 후, 입원 12일째에 우측 팔의 상완을 통한 절단술(transhumeral amputation)을 시행하였다. 사고 후 3주 이상 다발성 장기부전에서 회복하였으며, 환자는 생존하였다. 교훈: 사지 구제는 삶의 질에 중요하지만, 생명을 구하기 위한 조치가 이를 희생해야 하는 일부 경우에는 불가능하다. 이러한 경우 환자 생존을 위해 수술자의 신속한 의사결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증례에서 보여주듯이, 혈관내 접근은 침습을 줄이면서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방안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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