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한국교육종단연구(KELS) 2013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초 · 중학교 전환기 청소년들의 공동체의식과 사회적 관계의 시간에 따른 안정성과 상호예측의 정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를 위해 초등학교 5학년 7,324명을 매년 추적조사한 KELS 2013의 1차(초5), 2차(초6), 3차(중1) 시점에서 관심 변수를 추출하여 사용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자기회귀교차지연 모형을 사용하였으며 이로써 공동체의식과 사회적 관계가 시간을 두고 동일 변수 내에서 어느 정도의 안정성을 가지는가를 살펴보는 자기회귀 효과와 서로 다른 변수 간에 어느 정도의 교차지연 효과를 가지는지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연구모형을 검증하기 위한 가정인 동일성 제약은 모두 충족되었으며 최종 모형의 결과 초등학교 5학년 시기의 공동체의식과 사회적 관계는 중학교 1학년까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었고 그 상대적 크기는 사회적 관계가 공동체의식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시점의 사회적 관계는 이후 시점의 공동체의식에 대해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관계 중 교사와의 관계가 공동체의식에 미치는 영향력의 상대적 크기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체의식과 사회적 관계는 상호 영향을 주는 관계로 나타났다. 이전 시점의 공동체의식은 다음 시점의 교우관계를 유의하게 정적으로 예측하였으나 이전 시점의 공동체의식은 다음 시점의 교사와의 관계에 대해 유의하게 부적인 영향을 주었다. 본 연구는 초 · 중학교 전환기에 초점을 맞추고 초기 청소년들의 공동체에 대한 관점과 공동체의식 및 사회적 관계를 높이기 위한 실천적 논의를 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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