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의학과 대사증후군 예방·관리
강재헌 연구실의 핵심 축은 비만의학을 기반으로 한 체중관리, 대사증후군 예방, 그리고 만성질환 위험 감소 연구이다. 연구실은 성인과 소아·청소년을 아우르는 비만 문제를 단순한 체중 증가 현상이 아니라 생활습관, 영양, 신체활동, 심리·사회적 환경, 유전적 소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으로 바라본다. 이를 바탕으로 임상비만학, 다이어트 전략, 건강 식생활, 대사증후군 관리에 관한 축적된 학술·저술 활동을 통해 근거중심 비만관리 지식을 체계화해 왔다. 이 연구 분야에서는 식이패턴과 에너지 섭취, 당류 음료 섭취, 운동처방, 행동수정, 생활습관 평가 등 실제 임상과 공중보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개입 전략이 중요하게 다뤄진다. 특히 당 함유 음료와 비만 유전위험 간 상호작용을 다룬 연구는 비만이 단지 유전이나 환경 한 가지 요인만으로 설명되지 않으며, 특정 식생활 요인이 유전적 취약성을 증폭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접근은 개인별 위험도에 맞춘 정밀 예방과 맞춤형 생활습관 중재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연구실의 비만·대사 연구는 궁극적으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과 연결되는 장기적 건강 부담을 줄이는 데 목표를 둔다. 또한 소아비만과 가족 기반 개입, 건강한 식이조성물 개발, 콜레스테롤 개선 조성물과 같은 응용 연구를 통해 예방부터 관리, 산업화까지 연계 가능한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임상 현장뿐 아니라 지역사회 건강증진, 국민 영양정책,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설계에도 직접적인 파급효과를 갖는다.
디지털 헬스케어와 만성질환 스마트 관리
연구실은 최근 비만의학과 생활습관의학의 전통적 강점을 디지털 헬스케어로 확장하여, 만성질환 환자를 위한 스마트 건강관리 체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관련 프로젝트와 특허를 보면 생활습관 데이터와 신체변화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수집하고, 이들 간 상관관계를 분석해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장치와 방법론을 연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방향은 단발성 진료 중심 관리에서 벗어나 일상 속 지속 모니터링과 행동유도 중심 관리로 전환하려는 현대 의료의 흐름과 맞닿아 있다. 구체적으로는 모바일 헬스케어, 비대면 모니터링, 일차의료 기반 통합케어, 아동·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 시니어 디지털 헬스 리터러시 강화 등이 주요 세부 영역으로 나타난다. 단양군민 대상 스마트 통합케어 서비스, 메타버스와 AI 기반 아동청소년 건강관리 모델, 시니어 대상 건강정보 전달체계 개발 등은 대상자 특성에 따라 서비스를 차별화하려는 시도를 보여준다. 이는 단순 기술 개발이 아니라,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이나 디지털 취약계층에서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검증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가치가 크다. 이 연구는 앞으로 디지털 치료기기, 원격 건강관리, 개인 맞춤형 행동중재 플랫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만성질환 관리에서 순응도와 지속성이 가장 큰 과제인데, 연구실은 습관점수, 행동단계, 사용자 맞춤 피드백 같은 개념을 통해 환자의 실제 행동 변화를 설계하고 있다. 따라서 이 분야는 임상적 효과뿐 아니라 의료비 절감, 지역 보건격차 완화, 예방 중심 의료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영역으로 평가된다.
근거중심 영양·생활습관 중재와 개인맞춤 건강관리
강재헌 연구실은 식이, 영양, 운동, 행동수정 등 생활습관 전반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건강관리 전략으로 연결하는 연구를 수행해 왔다. 다이어트, 건강 밥상, GI 식이, 만성질환 운동처방 등 다양한 저술과 학술활동은 연구실이 단순한 질병 치료를 넘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예방의학적 중재를 중시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는 비만과 만성질환이 의료기관 내부의 처치만으로 해결되기 어렵고, 환자의 생활세계 속 행동 변화가 핵심이라는 인식에 기반한다. 이 분야의 특징은 영양소나 특정 식품에 대한 개별 효과뿐 아니라, 식사 패턴과 행동 환경, 건강정보 이해도, 환자 동기와 같은 요소를 함께 고려한다는 점이다. 실제로 연구실의 성과에는 비만 예방용 식이조성물, 콜레스테롤 개선 조성물과 같은 기능성 소재 연구와 더불어, 의료전문가와 비만 환자 간 인식 차이, 성공적 체중감량의 행동 요인, 건강전문가의 역할에 대한 발표가 포함되어 있다. 이는 생물학적 기전과 행동과학적 접근을 동시에 결합하려는 연구 성격을 잘 드러낸다. 향후 이 연구는 정밀영양, 개인맞춤 생활습관 처방, 건강정보 추천 알고리즘, 마이데이터 연계 의사결정 지원으로 확장될 수 있다. 특히 시니어와 아동·청소년처럼 생애주기별 특성이 뚜렷한 집단에서는 같은 건강정보라도 이해 방식과 실천 장벽이 다르기 때문에, 연구실의 사용자 맞춤형 중재 설계 역량이 중요한 경쟁력이 된다. 결과적으로 이 연구는 예방의학, 영양학,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실제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는 통합형 건강관리 모델을 지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