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막의 기공 구조를 변화시키기 위해 동결-해동 방법을 적용하였다. 해당 막은 글루칸 매트릭스 내에 키틴 섬유(clitin fibril) 클러스터가 형성된 것으로 구성된다. 조절 가능한 기공 크기와 분포를 통해, 버섯 유래 키틴 막은 다양한 화학적 특성과 농도를 갖는 안정적인 오일/물 에멀전(데칸, 톨루엔, 아이소옥탄, 고추기름) 및 입자 오염물질(카본 블랙 및 마이크로파이버)을 물로부터 효과적으로 분리할 수 있었다. 키틴 섬유는 서로 치밀하게 배열되어 치밀한 막을 형성하므로 오염물질이나 물의 투과가 일어나지 않는다. 적용되는 동결-해동 사이클의 횟수를 증가시킬수록 버섯 키틴 막 전반에 걸쳐 더 굴곡이 심한 기공 구조가 부여되며, 이로 인해 여과 성능(플럭스)이 증가하면서도 거부(rejection) 성능은 유지되었다. X-ray 컴퓨터 단층촬영과 GeoDict 소프트웨어로 구성한 3차원 시뮬레이션에서도 막의 기공 내에 상당량의 오염물질이 포집되는 양상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후속 연속 여과를 위해 물로 간단히 세척하여 제거할 수 있다. 또한 버섯 키틴 막은 토양에 매립하거나 라이소자임 용액에 보관한 후 약 한 달이 경과하면 거의 완전히 생분해되었고, 외부 및 대기 조건에서 압력을 가한 상태로 반복 사용 최대 15사이클까지도 일관된 여과 성능을 보이며 기계적 내구성을 입증하였다. 본 연구는 버섯에서 유래한 키틴이 환경 적용을 위한 기능성 및 생분해성 재료를, 규모 확장 가능성(scalability)과 함께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개념 증명(proof of concep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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