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사람들은 더 오래 살고 있으며, 고령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고령 인구에서의 퇴행성 척추질환(degenerative spinal diseases, DSDs)의 발생률은 상당히 높다. 따라서 우리는 고령 환자에서 DSD 사례가 더 많아지고 더 많은 수술적 해결책을 제공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고령 환자에서 척추 수술의 위험인자로서 허약함(frailty)과 중심성 근감소증(central sarcopenia)의 중요성과 연관성을 이해하는 것은 수술 결과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전향적으로 수집된 자료에 대한 후향적 코호트 분석을 수행하여, DSD를 가진 고령 환자에서 수술 전 중심성 근감소증, 허약함, 동반질환이 수술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9월 30일까지 본원에서 시행된 선택적 척추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흉추 또는 요추에 수술을 받았고 DSD로 진단받은 65세 이상 환자를 포함하였다. 중심성 근감소증은 psoas : L4 척추지수(psoas : L4 vertebral index, PLVI)의 50번째 백분위수와, psoas 근육의 단면적을 이용해 측정하였다. 허약함은 피로, 저항, 보행, 질병, 체중감소(fatigue, resistance, ambulation, illnesses, and loss of weight, FRAIL) 척도의 한국어판(K-FRAIL)으로 측정하였다. 동반질환은 Charlson Comorbidity Index (CCI)로 확인하고 점수화하였다. 수술 결과를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는 수술 후 합병증에 대해 Clavien-Dindo(CD) 분류를 사용하였고, 입원기간(length of stay, LOS)을 평가하였다. 결과: 본 연구에는 85명(남성 35명, 여성 50명)이 포함되었다. 평균 연령은 74.05±6.47세였다. K-FRAIL 척도를 사용했을 때 4명은 견고(robust), 44명은 전(前)허약(pre-frail), 37명은 허약(frail)으로 점수화되었다. 평균 PLVI는 0.61±0.19였다. CD 분류에 따르면 50명은 1등급, 19명은 2등급, 4명은 4등급으로 분류되었다. 평균 LOS는 12.35±8.17일이었다. 다변량 단계적 회귀분석 결과, 수술 후 합병증은 수술 침습성과 K-FRAIL 척도와 유의하게 연관되었다. LOS는 수술 침습성과 CCI와 유의하게 연관되었다. K-FRAIL 척도는 CCI 및 PLVI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본 연구는 허약함, 동반질환, 그리고 수술 침습성이 DSD를 가진 고령 환자에서 수술 후 합병증과 LOS의 중요한 위험인자임을 보여준다. 수술 전 이러한 요인들을 인지하는 것은 수술 전후 최적화, 위험 계층화, 환자 상담에 유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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