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2020년 3월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의해 유발된 전 세계적 팬데믹을 선언하였다. 이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은 COVID-19이다. 높은 전파성으로 인해 환자의 입원 이용을 포함하여 일상생활 전반에서 많은 변화가 발생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한국에서 COVID-19가 척추수술의 규모에 미친 영향을 조사하고, 팬데믹 이전의 동기간과 비교하는 것이었다. 방법: 2019년 1월부터 2021년 4월까지의 척추수술 관련 자료를 국민건강보험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베이스에서 수집하였다. 일차 결과는 환자 총수, 인구 10만 명당 환자 비율, 그리고 시술 총건수였다. 또한 병원 규모에 따른 환자 수를 분석하였다. 결과: 2020년 3월, 8월, 12월에 한국에서 COVID-19 발생이 있었다. 이전 연도와 비교하여, 척추수술을 받은 환자 총수는 첫 번째와 두 번째 발생 이후 2–3개월 동안 감소하였다. 그러나 세 번째 발생 이후에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인구 10만 명당 환자 비율에 있어서도 동일한 양상이 관찰되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월평균 척추수술 건수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간 의료비 지출의 평균은 해가 지남에 따라 증가하였다(p=0.001). 병원 규모별로 척추수술 건수를 분석한 결과, 2021년의 3차 종합병원 비율은 2019년 및 2020년과 비교해 증가하였다(2019년 대비 p=0.012; 2020년 대비 p=0.016). 2020년의 종합병원 비율은 2019년과 비교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37). 결론: COVID-19 발생 이후 환자들은 척추수술을 일시적으로 연기하는 경향을 보였다. 첫 번째와 두 번째 발생 이후 2–3개월 동안 척추수술 건수는 감소하였다. 그러나 2020년 12월 세 번째 발생 이후에도 병원 및 사회 전반에서 COVID-19 팬데믹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척추수술 건수는 감소하지 않았다. 또한 연간 척추수술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다만 척추수술의 경우 환자들이 3차 병원에 점차 집중되는 경향이 있음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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