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자원에서 추출된 화학물질에 대한 연구는 매년 발생하는 막대한 암 사망 수와 더불어 이 질환이 사회에 부과하는 재정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장려되어야 한다. 거의 모든 암의 원인에는 생활양식, 환경 요인, 그리고 유전적 및 유전성 요인의 복합이 관여한다. 현대 의학 연구자들은 의학적 응용을 위한 새로운 생리활성 화합물의 잠재력을 지닌 전통적 식물화학물질에 대해 점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의 출판물들은 전통 한의학의 핵심 구성요소인 식물화학물질의 항종양 특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현대 의학에서의 활용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었다. 다양한 연구는 암의 형성과 조절에 관여하는 두 가지 핵심 기전인 apoptosis(세포자멸사)와 autophagy(자가포식) 사이에 강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이들 사이의 다양한 형태의 상호작용(crosstalk)을 시사한다. 식물화학물질은 세포자멸사를 촉진하는 경로(pro-apoptotic)와 자가포식을 촉진하는 경로(pro-autophagic) 모두를 활성화할 수 있다. 따라서 식물화학물질이 세포자멸사와 자가포식의 관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이러한 분자 기전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암 치료 전략을 개발하는 데에 중요하다. 본 총설은 조절 역할을 통해 통제되지 않은 종양 세포의 성장에 기여하는 세포자멸사-자가포식 상호작용의 조절에 초점을 두고, 항암 효과가 입증된 자연 식물화학물질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본 총설은 현재의 연구 방법론이 지닌 한계와 도전과제를 조명하는 한편, 이 분야에서의 향후 연구를 위한 잠재적 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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