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에서 중대사고 발생 시 노심의 현저한 손상에 의해 다량의 핵분열생성물이 격납건물 내부로 방출될 수 있다. 중대사고 관리 및 대응 능력의 제고를 위해 중대사고 시 사고 진행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그에 따른 최적 사고대응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운전원 지원체계가 필요하다. 현재 중대사고 분야에서는 사고 전개과정의 모의를 위해 중대사고 종합해석 코드인 MELCOR, ASTEC, MAAP 등의 코드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코드는 많은 불확실도를 포함하고 있기에 코드 내 불확실도를 평가·개선하기 위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노심의 열화와 핵분열생성물의 방출 거동을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실험 중 하나인 PHEBUS FPT-1 실험의 벤치마킹을 수행하였다. 해석에는 MELCOR 2.2를 사용하였으며, 노심의 열화 과정을 평가하기 위해 핵연료 및 피복재의 온도 변화와 수소발생량을 살펴보았다. 또한, 격납건물로 방출된 핵분열생성물의 최종 방출 비율을 분석하고, MELCOR에서 사용하는 노심방출모델(core release model)에 따른 방출 비율 변화에 대한 민감도 분석을 수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