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배경 본 연구는 고감도 나노 바이오센싱 플랫폼을 이용하여 아밀로이드 PET 양성 여부로 분류한 인지저하 환자에서 혈장 아밀로이드-β (Aβ) 수준과 신경심리 수행 간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본 연구에는 혈장 Aβ 분석, 아밀로이드 PET 촬영, 그리고 상세한 신경심리검사를 시행한 인지저하 환자 44명이 모집되었다. 연구 참여자는 주관적 인지저하 20명, 기억성 경도인지장애 7명, 가능성 있는 AD 치매 17명으로 구성되었다. 참여자는 아밀로이드 PET 양성 여부에 근거하여 정상 대조군(NC, N=25) 또는 알츠하이머병(AD, N=19)군으로 분류하였다. 다중 선형 회귀분석을 수행하여 혈장 Aβ(Aβ40, Aβ42, 및 Aβ42/40) 수준이 신경심리검사 결과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 혈장 Aβ42/40 수치는 NC군과 AD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수신자조작특성 곡선 분석에서 아밀로이드 양성의 최적 예측 인자였다. 또한 인지 영역(언어, 시공간, 언어/시각 기억, 그리고 전두/집행기능)에서의 신경심리 수행은 NC군과 AD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다변량 회귀분석에서 연령, 교육 수준, 혈관성 위험인자, 및 아포지단백 E ε4 상태를 포함한 후, 혈장 Aβ42/40의 높은 수준은 즉시 회상, 지연 회상, 그리고 인식 검사 등 언어 및 시각 기억 수행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본 연구는 고감도 나노 바이오센싱 플랫폼을 통한 혈장 Aβ 분석이 AD 진단을 위한 유용한 비침습적 방법일 뿐 아니라 인지저하 환자에서 기억 수행과도 유의한 연관성을 나타낼 수 있음을 시사한다. 혈장 Aβ가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로서 정밀한 AD 진단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더 큰 표본 규모를 이용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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