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목적: 본 연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2019(COVID-19) 초기 단계에서 장기요양병원의 방문지침이 변경됨에 따라 가족을 만나는 데 제한을 경험한 입원 환자 가족 돌봄 제공자의 경험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이러한 돌봄 제공자의 경험이 지닌 본질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데 있다. 방법: 연구 참여자는 COVID-19 팬데믹 초기 단계의 장기요양병원 입원 환자의 가족 돌봄 제공자였다. 2021년 4월부터 7월까지 9명의 입원 돌봄 제공자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였다. 개별 면담을 실시하였고 자료는 Colaizzi의 현상학적 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참여자의 경험은 다음의 세 가지 주제로 분류되었다. (1) 엄격한 COVID-19 예방 규칙에 묶인 감금 같은 장기요양병원; (2) 도달할 수 없는 부모에 대한 애정의 성장; (3) 새롭고 더 안전한 일상에의 적응. 참여자들은 COVID-19 기간의 격리 조건 하에서 비대면 상황으로 인해 가족과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장기화된 COVID-19 상황 속에서 참여자들은 의사소통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으로 이러한 도전들을 극복하였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감염병 유행 시 장기요양병원에서 환자와 돌봄 제공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정서적 스트레스를 완화하며, 가족의 약화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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