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급성 전골수구성 백혈병(APL)은 완치 가능하지만, 특히 all-trans retinoic acid(ATRA)와 항암화학요법 기반 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에서 재발은 여전히 우려 사항이다. 재발에 대한 예후 인자의 규명은 생존 성적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하다. 대상 및 방법: 본 후향적 다기관 연구는 2002년부터 2024년까지 ATRA 및 이다루비신 기반 화학요법 프로토콜로 치료받은 한국인 환자 286명의 임상 결과와 재발 예후 인자를 분석하였다. 결과: 성향점수 매칭 분석을 통해, 예컨대 전(前)정비(consolidation) 이후 측정 가능한 잔존질병(measurable residual disease, MRD) (위험비[HR]: 20.16, p<0.001) 및 남성 성별(HR: 5.96; p=0.016)과 같은 핵심 예후 인자가 확인되었다. 또한 재발 없는 생존에서 관찰만 시행한 경우와 비교하여 ATRA 기반 유지요법의 유의한 이점은 관찰되지 않았다. 아울러 FLT3 내부 tandem duplication(ITD) 돌연변이가 재발 위험 증가와 연관됨을 확인하였다. 결론: 본 연구 결과는 재발에 대한 예후 인자를 부각시키며, 고위험 환자에서의 개별화된 치료 전략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더불어 전(前)정비 이후 MRD가 재발의 가장 중요한 예측 인자임을 보여 주며, 분자 수준의 프로파일링과 종적 추적 모니터링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향후 전향적 연구를 통해 이러한 예후 표지자를 검증하고, APL에 대한 개인 맞춤 치료 접근을 정교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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