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 교육과정 개발과 통합사회 교육 연구
이 연구 주제는 중등 사회과 교육과정의 설계, 개정, 운영 방식과 그 실제 적용을 체계적으로 탐구하는 데 초점을 둔다. 특히 고등학교 통합사회, 사회와 문화, 사회문제 탐구와 같은 교과목이 어떤 목표와 역량을 중심으로 구성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변화하는 사회 현실과 학습자 요구를 어떻게 교육과정에 반영할 것인지를 핵심 문제로 다룬다. 연구실은 교육과정 문서 분석과 개정 참여 경험, 교과서 집필 및 현장 적용 사례를 바탕으로 사회과 교육의 방향성을 구체화하고자 한다. 이 분야의 연구에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연속성과 차이를 분석하고, 선택 과목 체계, 성취기준 축소 및 조정, 고교학점제 대응, 핵심역량 중심 접근 등 제도적 변화가 교과의 성격과 수업 실천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다. 또한 교육과정의 문서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교과서 내용 구성, 사회문제 제시 방식, 통합적 탐구 활동,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의 정합성을 함께 살핀다. 이를 통해 사회과 교육과정이 학습자의 실제 사회 이해와 문제 해결 능력 함양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기여하는지 평가한다. 궁극적으로 이 연구는 사회과 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습자 주도적 탐구, 사회적 쟁점 분석, 실천적 시민성 함양으로 확장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앞으로는 디지털 전환, 다문화 사회, 지속가능성, 민주주의의 변화와 같은 새로운 사회 환경을 반영하여 사회과 교육과정을 더욱 유연하고 통합적으로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 연구실의 성과는 교육과정 개정, 교과서 개발, 교사 연수, 수업 설계 개선 등 다양한 실천 영역에 직접적인 시사점을 제공한다.
민주시민교육과 사회적 소수자 재현 연구
이 연구 주제는 사회과 교육이 민주주의, 인권, 다양성, 포용성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를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와 교육과정에서 사회적 소수자가 어떤 방식으로 등장하는지, 그리고 그 재현이 실제 한국 사회의 변화와 권리 담론을 얼마나 충실히 반영하는지를 탐구한다. 여성, 이주민, 장애인, 성소수자 등 다양한 집단의 서술 양상은 사회과 교육의 민주적 감수성과 시민교육의 수준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간주된다. 연구실은 교과서 내용 분석, 교육과정 문서 검토, 시민교육 담론 연구를 통해 소수자 서술의 빈도뿐 아니라 표현 방식, 맥락, 권리 중심성 여부를 세밀하게 살핀다. 기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부 집단은 상대적으로 자주 언급되지만, 특정 소수자 집단은 매우 제한적으로 다뤄지거나 추상적 수준에서만 제시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문제는 학습자가 사회적 차별과 불평등의 구조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게 할 수 있으며, 학교교육이 실제 사회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연구의 의의는 민주시민교육을 교과의 부가적 요소가 아니라 사회과 교육의 핵심 축으로 재정립하는 데 있다. 앞으로는 교과서와 교육과정이 사회적 소수자의 목소리, 권리운동의 역사, 참여와 연대의 의미를 더욱 구체적으로 담아내야 하며, 학습자가 다원적 사회에서 공존과 정의를 실천할 수 있는 시민 역량을 기를 수 있어야 한다. 연구실은 이러한 관점에서 인권, 민주주의, 공존, 다문화성, 세계시민성의 교육적 통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세계시민교육과 비교교육 관점의 사회과 연구
이 연구 주제는 세계화와 상호의존의 시대에 사회과 교육이 어떤 시민을 길러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한다. 연구실은 세계시민교육의 목표와 내용이 각국의 교육과정과 교과 실천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비교교육의 관점에서 분석하며, 특히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교육과정을 통해 차이와 공통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국가 정체성, 글로벌 정의, 지속가능성, 참여와 책임 같은 가치가 교육적으로 어떻게 조직되는지 파악한다. 구체적으로는 교육과정의 성격, 목표, 성취기준, 교수·학습 방향에 드러난 세계시민교육 요소를 분석하고, 각 국가가 시민성 개념을 어떠한 이념적 틀 속에서 구성하는지 검토한다. 예를 들어 어떤 교육과정은 국가주의적 시각을 강조하는 반면, 다른 교육과정은 글로벌 정의, 민주적 참여, 생태 전환, 지속가능한 발전 등을 보다 직접적으로 드러낼 수 있다. 이러한 비교는 단순한 제도 차이의 나열이 아니라, 사회과 교육이 미래 사회의 복합적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중요한 작업이다. 이 연구는 한국 사회과 교육이 세계시민교육을 보다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통합하는 데 필요한 이론적·실천적 근거를 제공한다. 앞으로는 기후위기, 이주, 디지털 시민성, 국제 갈등과 같은 초국가적 이슈를 사회과 수업에서 다루는 방식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연구실은 비교교육 연구를 통해 한국 사회과 교육의 강점과 한계를 진단하고, 국제적 대화 속에서 시민교육의 방향을 재구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