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에서 생성되는 이차대사산물은 유전적 다양성과 생장 조건의 영향을 받으며, 그 결과 동일한 종 내에서도 화학 성분이 크게 달라진다고 보고되었다. 양성 전립선 비대증(BPH) 개선을 위한 생리활성 물질을 식물에서 탐색한 선행 연구에서, 아욱과(Malvaceae)에 속하는 Sida rhombifolia의 메탄올 추출물은 인체 전립선 세포에서 5-알파 환원효소 2(5-alpha reductase type 2, 5αR2)와 안드로겐 수용체(Androgen receptor, AR)의 발현을 우수하게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S. rhombifolia의 생장 단계에 따라 주요 성분의 함량 변화와 BPH 개선 활성의 변화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식물 키, 줄기 직경, 잎 길이, 잎 너비 및 잎의 개수를 포함하는 식물 생장 특성은 51일 동안 약 15일 간격으로 관찰하였다. 이식 후 각 날짜(DAT)에서 S. rhombifolia에 함유된 주요 구성 성분인 20-Hydroxyecdysone과 α-Ecdysone의 함량을 LC-ESI-MS/MS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각 DAT에서의 S. rhombifolia 줄기 또는 잎 추출물의 AR, 5αR2, 증식세포 핵항원(proliferating cell nuclear antigen, PCNA), 전립선 특이항원(prostate specific antigen, PSA) 발현에 대한 억제 활성을, 테스토스테론 프로피오네이트(testosterone propionate, TP)로 활성화한 인간 유래 전립선 세포인 RWPE-1 및 LNCaP 세포에서 평가하였다. 원료 수율, 대사산물 함량 및 생물활성을 종합하여 고려할 때, BPH 개선을 위한 생리활성 물질로서 S. rhombifolia를 적절히 채집할 수 있는 시기는 90 DAT 이후일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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