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emisia fukudo Makino는 국화과(Asteraceae)에 속하는 격년생 내염성 식물로, 고염분 토양에 대한 내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5α-환원효소 2형(5αR2) 효소 조절과 관련하여 A. fukudo 추출물이 우수한 활성을 보인다는 점에 근거하여, 본 연구는 양성 전립선 비대증(BPH) 및 탈모의 치료를 위한 A. fukudo의 식물화학적 특성과 의약학적 잠재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A. fukudo의 90% MeOH 분획에서 1-4번의 세스퀴테르펜을 포함하여 모두 8종의 화합물(5번: 쿠마린, 6-8번: 플라보노이드)을 분리하였으며, NMR 및 MS 실험을 통해 이들의 구조를 동정하였다. 분리된 화합물 중 5-7번 화합물은 HPLC-DAD에서 검출되었고, ESI-MS를 이용하여 5-8번 화합물의 함량을 성공적으로 정량하였다. 90% MeOH 분획에는 스코포레틴(scopoletin, 5), 자세오시딘(jaceosidin, 6), 유파틸린(eupatilin, 7), 자세이딘(jaceidin, 8)이 각각 1.44, 35.71, 6.44, 11.19 mg/g의 농도로 함유되어 있음이 확인되었다. 화합물 8은 LNCaP 및 RWPE-1 세포에서 BPH 관련 단백질인 AR, PCNA, PSA 및 5αR2의 발현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였다. 한편 화합물 7은 Wnt/β-catenin 신호전달을 조절하는 데 있어 강력한 활성을 보였으며, HaCaT 및 HUVECs에서 VEGF 및 IGF-1의 발현을 유도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A. fukudo 및 그 생리활성 성분들이 BPH 및 탈모의 치료 또는 개선을 위한 새로운 천연 물질을 대표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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