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치매 환자의 중증도에 관한 임상 연구 결과는 한국에서 제한적이다. 본 연구는 치매 중증도에 대한 정보를 제시하고 치매 입원 환자의 예후를 추정하고자 수행하였다. 배경: 우리는 치매 중증도와 관련된 임상적 요인을 조사하고 치매 중증도의 진행과 관련된 임상적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의무기록을 검토하였다. 방법: 분석 코호트는 2012년 3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최초로 본원에 내원한 환자들 중, 전국 50개 노인병원에 입원한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구성하였다. 의무기록에 대한 후향적 검토를 수행하였다. 결과: 해당 기간 동안 총 2965명의 환자가 포함되었다. 질병 지속기간의 평균은 24.61±28.18개월이었다. 질병 중증도에 따라 경증 1032명(34.81[percnt]), 중등증 1278명(43.10[percnt]), 중증 655명(22.09[percnt])이었으며, MMSE의 평균 점수는 14.82±6.24였다. 치매 중증도는 과체중인 환자에서 3.10배 높았고(p=0.017, 95[percnt]CI[1.38-6.96]), 동거인이 있는 경우 5.92배 높았으며(p=0.0002, 95[percnt]CI[2.35-14.91]), 과거에 실어증 증상이 있었던 경우 0.18배였다(p=0.0004, 95[percnt]CI[0.07-0.47]). 치매 중증도의 진행과 관련된 임상적 요인 중, 단변량 분석에서 120명의 중증 치매 환자 임상 자료를 기준으로 여성은 평균에 비해 질병 지속기간이 2.89배 더 길었다. 결론: 한국의 50개 노인병원 입원 환자에서 치매 중증도와 관련된 임상적 요인 중 과체중, 동거인 존재, 과거 실어증 증상이 있는 경우에 치매 중증도가 더 높았다. 또한 남성에 비해 중증 치매 환자에서 여성의 질병 지속기간이 더 길어, 치매 진행 속도는 여성에서 더 느린 것으로 시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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