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정당한 세계 이론(Just World Theory, JWT)과 세계관 검증 이론(Worldview Verification Theory, WVT)에 근거하여, 자기 자신에 대한 정당한 세계 믿음(BJW-self)이 노인에 대한 지각된 차별(노인차별/ageism)과 자존감 간의 관계를 조절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자 두 편의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대상은 한국의 노인층이었다. 방법: 연구 1에서는 65세 이상 한국인 304명을 대상으로 지각된 연령차별 척도, BJW-self, 자존감 척도를 사용하여 설문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 2에서는 65세 이상 한국인 140명을 무작위로 두 편의 글 중 하나를 읽도록 배정하였다. 한 글은 연령차별이 만연하다고 기술하였고, 다른 글은 연령차별이 드물다고 기술하였다. 결과: 연구 1에서 지각된 연령차별은 BJW-self 수준이 낮을 때 자존감과 부적 상관을 보였으나, BJW-self 수준이 높을 때는 그 상관이 약했다. 연구 2에서는 연령차별이 만연하다고 들은 노인들이 연령차별이 드물다고 들은 노인들보다 자존감이 낮았으나, 이러한 차이는 BJW-self를 거부한 집단에서 더 크게 나타났고 BJW-self를 지지한 집단에서는 상대적으로 작았다. 논의: 본 연구 결과는 BJW-self가 지각된 연령차별이 자존감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완화한다는 JWT의 관점을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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