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는 기후 위기에 대한 자연 기반 해결책으로 인식되어 왔다. 본 연구는 전국 내륙 습지 조사 데이터셋의 표준화 현황을 평가하고, 공개 환경 데이터와의 통합을 통해 육상 척추동물의 분포 양상을 분석하였다. 양서류/파충류(432개 습지), 조류(1183개 습지), 포유류(72개 습지)에 대한 종 풍부도 자료는 2000년부터 2021년까지 발표된 134편의 보고서에서 수집하였다. 일반화 선형모형(GLM)과 일반화 가법모형(GAM)을 사용하여 15개의 설명 변수(기후, 지형, 습지 정보, 토지 이용, 수질)가 종 풍부도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평가하였다. 모형 계열은 각 분류군에 대해 선택하였으며, 변수 선택은 아카이케 정보 기준(AIC)과 생태학적 타당성을 근거로 수행하였다. 설명 변량(deviance explained)은 양서류/파충류에서 55.5%, 조류에서 60.1%, 포유류에서 52.4%였다. 습지 면적과 정규화 차이 식생 지수(NDVI)는 모든 분류군에서 종 풍부도와 양의 연관성을 보였다. 대규모 조사 자료가 축적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고 형식의 불일치와 제한된 메타데이터는 종단 및 시계열 분석에 제약을 가한다. 따라서 습지 생태계 모델링과 보전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국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표준화된 프로토콜과 메타데이터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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