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2016년 이후 TOC(Total Organic Carbon)는 유출수(방류수) 수질 기준에서 유기물 지표로서 COD(Chemical Oxygen Demand)를 대체해 왔다. 그러나 하수처리시설에서 공정별 유기물의 분포가 적절히 파악되지 않아, 안정적인 처리수 수질 확보가 어렵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염색폐수에 대해 원수, 1차 처리수, 2차 처리수 및 방류수에서 TOC와 기존 유기물 지표 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였다. 방법: 각 공정의 시료는 주 2회, 총 24회 염색폐수처리시설(경기도 Y시 소재)에서 채취하였으며, 유기오염물질 지표(TOC, CODCr, CODMn, BOD5)를 분석하였다. TOC는 TOC-VCHP(Shimadzu, Japan)를 이용한 NPOC(non-purgeable organic carbon)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염색폐수의 유기오염물질 특성을 분석하였다. 또한 유기오염물질 지표 간의 상관관계 및 주성분분석을 위해 SPSS를 사용한 다변량 통계분석을 수행하였다. 결과 및 고찰: 다변량 통계분석 결과, TOC는 평균 574.9 mg/L가 유입되었고 58.2 mg/L로 처리되었다. CODCr, CODMn, BOD5의 경우 유입은 각각 1,644, 448.9, 440.7 mg/L였으며 처리수는 각각 98.2, 39.7, 10.8 mg/L였다. 방류수 수질 기준을 기준으로 평가하면 모두 Region III 기준을 만족하였으나, 하수처리시설 방류수의 TOC 농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Pearson 상관분석을 통해 유기물 지표 간 상관관계를 비교한 결과, 유입 원수는 TOC와의 높은 양의 상관을 보였다. 즉 TOC:TCODCr(r=0.720), TOC:TCODMn(r=0.636), TOC:TBOD5(r=0.302)로 나타났으나, 상관이 낮게 관찰된 항목도 있었다. 이는 염색폐수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유기물질이 난분해성 물질이며 생분해성이 낮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유입, 1차 처리, 최종 처리 단계에 대한 주성분분석에서 각 단계별 3개의 주요 성분(최종 처리에서는 2개)이 추출되었고, 누적 기여율은 각각 80.1%, 83.2%, 95.6%였다. 결론: 염색공장에서 취급하는 가죽 종류 및 화학물질의 유형에 따라 폐수의 특성이 크게 달라지므로, 유입수 간의 상관관계는 낮았으나 처리수와 처리수 간의 상관관계는 상대적으로 높았다. 하수처리시설 내 공정 간 상관관계 또한 처리 공정이 진행될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상기 통계분석 결과는 효과적인 유기물 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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