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백상열 교수
ASMR Lab(Active Soft Materials and Robots Lab)은 기계공학과를 기반으로,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첨단 계면/표면공학, 소프트 로보틱스, 스마트 바이오인터페이스 등 융합적 연구를 선도하는 연구실입니다. 본 연구실은 도마뱀, 딱정벌레, 문어 등 자연계의 미세구조와 계층적 구조를 모사하여,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접착 시스템과 기능성 표면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의료용 패치, 웨어러블 디바이스, 조직공학, 바이오센서 등 다양한 바이오메디컬 응용 분야에 직접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4D 프린팅과 소프트 로보틱스 기술을 결합하여, 외부 자극에 따라 형태와 기능이 변화하는 스마트 바이오인터페이스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온 기반 전자소자, 투명하고 신축성 있는 트리보일렉트릭 나노제너레이터 등 첨단 소재를 활용하여, 인체 내외부에서 안전하게 작동하는 차세대 의료기기 및 웨어러블 센서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생체 신호 감지, 약물 전달, 조직 재생 등 다양한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ASMR Lab은 기계적·화학적 상호작용을 극대화한 기능성 바이오접착제와 인터페이스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소재와 생체모사 3D 구조를 결합하여, 반복적이고 견고한 접착 성능을 구현함으로써, 피부, 근육, 점막, 조직 등 다양한 생체 표면에 적용 가능한 멀티기능성 바이오디바이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계층적 구조를 구현하기 위해 3D 프린팅, 광조형, 마이크로머시닝 등 첨단 제조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의 연구 성과는 국내외 유수 학술지 및 특허로 다수 발표되고 있으며, 실제 의료 및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 기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정부 및 산업체 지원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미래 의료기술 및 바이오메디컬 공학 분야의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ASMR Lab은 앞으로도 자연의 원리를 공학적으로 해석하고, 이를 실제 의료 및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 기술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이어갈 것입니다. 인간과 기계, 생체와 인공 시스템 간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바이오인터페이스 기술을 선도하며, 차세대 융합기계솔루션 개발에 앞장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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