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영역

대표 연구 분야

연구실에서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관심 연구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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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 유래 기능성 소재 개발 및 항균·항염 연구

본 연구실은 해조류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 생물자원을 활용하여 기능성 식품 소재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갈조류(예: Eisenia bicyclis, Ecklonia cava)에서 추출한 플로로탄닌 등 생리활성 물질의 항균, 항염, 항산화 효과를 심도 있게 연구하고 있습니다. 해조류 추출물의 항균 활성은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등 항생제 내성 세균에 대한 대체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실제로 다양한 논문과 특허를 통해 그 효능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연구실에서는 해조류 추출물의 항염증 효과에 대한 기전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플로로탄닌 화합물이 NF-κB, MAPK 신호전달 경로를 조절하여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피부염, 여드름 등 다양한 염증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 소재로의 응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조류 유래 항산화 물질의 발굴 및 기능성 강화 방안으로 미생물 발효, 효소 처리 등 다양한 생명공학적 기법을 접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식품공학, 생명공학, 해양과학의 융합적 접근을 통해 새로운 기능성 식품 및 의약 소재 개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조류 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 친환경적 자원 활용, 그리고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로서, 국내외 학술대회 및 특허,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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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안전성 및 위생관리, 식품 미생물학 연구

연구실은 식품의 안전성과 위생관리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수산물, 해조류, 가공식품 등 다양한 식품의 미생물학적 위해 요소를 분석하고, 위생적 생산 및 유통 체계 확립을 위한 표준화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패류 생산해역의 위생조사, 수산물 유해물질 잔류조사, 식품 가공공정 중 미생물 오염 모니터링 등 국가 및 지자체와 연계한 대형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하고 있습니다. 식품 미생물학 분야에서는 식품 내 미생물의 분리, 동정, 유전체 분석, 독성 평가 등 기초 연구부터 실제 식품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 개발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식품 가공공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미생물 오염 및 위해 요소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HACCP 등 위생관리 시스템의 고도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식품 미생물의 항생제 내성, 독성 유전자 보유 여부, 신속 검출법 개발 등도 주요 연구 주제입니다. 이러한 연구는 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 건강 보호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며, 식품 산업의 품질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의 축적된 노하우와 최신 분석 장비, 그리고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식품 안전성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