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연구실은 전통 목조건축물과 신한옥을 중심으로 한 구조공학 분야의 선도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한옥 등 전통 목조건축물의 구조성능 평가, 내진설계, 동적특성 분석 등 다양한 구조적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며, 첨단 실험 및 해석 기법을 통해 우리 건축문화유산의 안전성과 보존을 위한 과학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한옥 및 대공간 목구조의 설계·시공 기술 개발에 주력하여, 10m급 대공간 한옥, 하이브리드 목구조, 고층 목조건축 등 현대적 목조건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구조부재 설계 자동화, 구조성능 시뮬레이션, 접합부 강성 평가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설계와 시공의 효율성 및 안전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기반의 구조설계 자동화 시스템, 단면조견표 생성 소프트웨어, 디지털 영상합성 변형 측정 시스템 등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개발하여, 목조건축 구조설계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실제 건축물의 구조 모니터링과 유지관리에도 적용되어, 건축물의 장기적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문화재청,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등과의 다양한 대형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관련 특허와 소프트웨어 개발, 학술 논문 및 저서 출간 등 활발한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목조건축 기술의 발전과 보급, 그리고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건축문화의 확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김영민 연구실은 전통 목조건축물의 과학적 보존과 현대적 활용, 그리고 미래형 목조건축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외 목조건축 분야의 학문적·기술적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