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세 여성은 우측 유방의 국소 진행성 침윤성 관상피암으로 진단되었으며, 면역조직화학 분석을 통해 3중음성 유방암(triple-negative breast cancer, TNBC)으로 확인되었다. 다발성의 동측 액와 림프절 전이가 확인되었으나 원격 전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환자는 신보강(선행) 화학요법을 시행받았으나 효과가 없었고, 이후 종양 관련 상처 출혈이 발생하였다. 출혈을 조절하고 종양의 혈관성을 감소시키기 위해 경도관 동맥 색전술(transcatheter arterial embolization, TAE)을 시행하였다. Embosphere 미세구와 접착제(glue)를 이용한 영구적 색전술은 완전한 허혈을 유발하였고, 그 결과 종양 및 림프절 크기가 유의하게 감소하여 수술적 절제가 가능해졌다. 추적 관찰 1년 후의 검사에서는 재발이나 전이의 증거가 없었다. 본 증례는 신보강 화학요법에 내성을 보이는 국소 진행성 TNBC의 치료에서 TAE가 잠재적 치료 효능을 가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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