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질 윤활제는 여성들이 성교의 어려움을 해소하거나 수행 향상(enhancers) 목적으로 널리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의약품(OTC) 윤활제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이용 가능한 정보가 많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국 온라인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상용 윤활제 제품들을 선정하여 삼투압(osmolality)과 관련된 안전성을 in vitro에서 평가하였다. 재료 및 방법: 본 연구에는 겔(gel) 형태의 일반의약품 OTC 윤활제 5종이 포함되었다. 삼투압은 5520 기체상 압력(vapor pressure) 삼투압계로 측정하였다. 세포 생존성은 MTT 분석 및 Western blotting으로 평가하였다. 사람 질 조직의 온전함은 면역조직화학(immunohistochemistry)으로 측정하였다. 결과: 4종의 OTC 윤활제는 고삼투(hyper-osmolality)를 보였으며, 1종의 OTC 윤활제는 WHO가 권고하는 최소 기준 이내였다. 본 결과는 고삼투성의 4종 OTC 질 윤활제가 배양된 질 세포주 및 사람 질 절편(human vaginal explant)에서 세포 손상을 유발함을 보여주었다. 반면, 등삼투(iso-osmolal)성의 1종 OTC 질 윤활제는 배양된 두 질 세포주와 사람 질 절편 모두에서 세포 손상이 더 적었다. 결론: 본 연구는 OTC 질 윤활제의 삼투압이 상피 세포의 생존 및 조직 온전함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임을 보여주었다. 또한 OTC 윤활제에 포함된 각 성분의 효과는 고려되지 않았다. 따라서 더 안전한 OTC 질 윤활제의 생산을 가능하게 할 배합(formulae)을 평가하기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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