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최근 유방암 치료의 발전은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 향상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환자들의 생존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임신은 특히 35세 이하의 젊은 암 환자에서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그러나 임신 중 호르몬 수치의 증가는 암 재발 위험을 높일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동반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젊은 환자에서 유방암 치료 후 임신과 관련된 재발 위험 증가의 개념을 검증하는 데 있었다. 방법: 2009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대한민국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최적 수술을 시행받은 35세 이하의 새로 진단된 유방암 환자를 본 연구에 포함하였다. 환자들은 3개 군으로 분류하였다: 출산 경험이 없는 군(nulliparous), 유방암 치료 이전 임신 경험이 있는 군, 그리고 유방암 치료 이후 임신 경험이 있는 군. 이들 군 간 전반적 생존(overall survival)과 무질병 생존(disease-free survival)을 평가하였다. 결과: 총 107명의 환자가 본 연구에 포함되었다. 13명(12.1%)이 임신하여 성공적으로 출산하였다. 수술 후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58.9(± 33.5)개월이었다. 서로 다른 군 간 전반적 생존(P = 0.608)과 무질병 생존(P = 0.591)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젊은 환자에서 유방암 치료 후 임신은 출산 경험이 없는 군 또는 치료 이전 출산 경험이 있는 군에 비해 전반적 생존 또는 무질병 생존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따라서 35세 이하의 젊은 유방암 환자에서 임신 상담은 예방적으로 차단되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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