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찬 연구실은 의료기기 및 인공장기 개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혈액 펌프, 인공신장기, 심폐순환 보조장치 등 다양한 생체적합 의료기기와 인공장기 시스템을 설계하고, 실제 임상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혁신적 기술을 개발해왔습니다. 특히 박동형 인공혈액펌프, 휴대형 인공신장기, 심실보조장치 등은 국내외 특허와 다수의 논문을 통해 그 우수성이 입증되었습니다. 연구실은 생체조직의 역학적 특성을 모사하는 장치와 시뮬레이터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체 흉부의 기계적 특성을 모사하는 장치, 혈관 접근장치, 3D 프린팅 기반의 해부학적 시뮬레이터 등은 의료진의 교육 및 실제 시술의 정확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물모델을 활용한 인공장기 성능 평가와 임상 적용 가능성 검증을 통해 연구의 실용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환자 맞춤형 치료와 응급의료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며, 미래형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다양한 산학협력 및 정부과제를 수행하며 의료기기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의료영상 및 생체신호 분석 분야에서도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딥러닝 기반의 대장내시경 영상 병변 검출, CT 영상에서의 폐암 진단, 스마트폰 기반 생체신호 측정 및 분석 시스템 등 다양한 AI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였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환자의 진단 정확도 향상과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컴퓨터 비전과 딥러닝을 접목한 자동 병변 검출 시스템, 생체신호 신뢰도 평가 알고리즘,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한 실시간 생체정보 모니터링 등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미국 FDA, 한국 식약처 등 규제기관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인허가 가이드라인 개발에도 참여하여, 연구성과의 실용화와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AI 및 빅데이터 기반 연구는 의료 빅데이터의 축적과 분석, 환자 맞춤형 진단·치료, 원격의료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앞으로도 다양한 임상데이터와 최신 AI 기술을 융합하여, 차세대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에 지속적으로 도전할 계획입니다.

이정찬 연구실은 응급의료 현장에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처치를 위한 자동화 심폐소생술(CPR) 시스템과 관련 장치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자동 심폐소생 장치, 원격 제어가 가능한 흉부압박 장치, 위치 이동이 가능한 휴대용 CPR 장치 등은 실제 동물모델 및 시뮬레이터 실험을 통해 그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되었습니다. 이러한 장치들은 응급상황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또한, CPR 훈련용 마네킹의 기계적 특성 모사, 웨어러블 카메라를 활용한 원격 의료감독 시스템, AI 기반 CPR 로봇 등 다양한 응용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적용뿐만 아니라, 응급의료 교육 및 시뮬레이션 훈련의 질적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연구실은 재난현장 대응 구급장비 패키지, 자동화된 환자 감시 및 응급처치 플랫폼 등 국가적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연구실은 첨단 ICT 및 로봇 기술을 융합하여, 응급의료 분야의 혁신적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