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태계측 방법론(Urban Morphometric Methodology)은 콘젠의 도시형태학 이론을 계승하면서도, 형태적 특성을 계량화함으로써 도시형태 분석의 재현성과 객관성을 제고하는 방법론이다. 본 연구는 도시형태 분석방법으로서 UMM의 이론적 배경과 분석 절차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UMM은 형태학적 셀이라는 분석단위를 제안함으로써 형태 분석의 자의성을 최소화하고, 객관적으로 도시형태를 기술하기 위한 지표들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사용 가치를 지닌다. 또한 서울 역사도심을 대상으로 UMM의 분석 절차를 시연한 결과, 식별된 공간 단위 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형태적 차이가 존재하며, XGBoost 기반 SHAP 해석을 통해 지형적 조건에 따라 형성된 역사도심의 공간 구조를 적절히 분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UMM은 콘젠의 이론을 한국적 맥락에 적용할 수 있는 공통의 분석 언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나, 현재 이러한 분석은 기술적 특성으로만 제한되기 때문에, 후속 연구에서는 사회ㆍ경제적 측면을 반영한 도시형태의 동태적 특성을 설명할 수 있는 분석방법으로 확장하기 위한 시도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