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취의 유도와 회복 과정은 고릴라와 마취의사 모두에게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다. 체중 80 kg의 39세 여성 서부 저지대 고릴라가 복강경하 자궁절제술을 받았다. 수술 전 전처치로 케타민(400 mg)과 덱토미딘(7 mg)을 근육주사하였다. 성문상 기도기(laryngeal mask airway, 크기 5)를 삽입한 뒤 2분 후 제거하였다. 고릴라에는 표준 커프(팽창식 커프) 기관내 튜브(#8.5)로 기관삽관을 시행하였다. 근이완을 위해 로쿠로니움 브로마이드를(60 mg, 정주) 사용하였고, 가속근전도(acceleromyography)로 모니터링하였다(TOF-Watch SXⓇ(TOF)) (그림 1). 수술 종료 후 로피바카인 염산염(40 mL, 0.75%)을 수술 부위에 침윤하였다. 두 번째 TOF 연축(twitch)이 나타났을 때 고릴라에 슈가마덱스(4 mg/kg)를 투여하고 케타민의 지속 정주를(250 mcg/kg/min) 실시하였다. TOF 비율이 0.9가 되었을 때 기관내 튜브를 제거하였다. 고릴라는 규칙적인 호흡과 얼굴 찡그림(facial grimacing)으로 입증되는 완전한 회복 양상을 보였다. 본 프로토콜은 향후 영장류의 안전한 마취 관리에 유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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