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에 대한 도달 수행(performance) 척도는 상지의 도달-잡기(reach-to grasp) 운동과 보상적 움직임을 평가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뇌졸중 도달 수행 척도를 한국어로 번역하고 문화적으로 적응시키며, 그 신뢰도와 타당도를 평가하는 것이었다. 전문 위원회가 뇌졸중 도달 수행 척도의 정방향 및 역방향 번역과 최종 번역본인 한국어 버전(K-RPSS)을 감독하였다. 뇌졸중 후 편마비(97.82 ± 191.50주)를 가진 98명(평균 연령 63.63 ± 13.13세)이 K-RPSS를 이용하여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작업치료사에 의해 독립적으로 평가되었다. 환자의 운동 장애 정도와 기능 상태는 상지 및 수지 기능에 대한 Fugl-Meyer 평가와 수지 기능 검사로 평가하였다. K-RPSS는 우수한 내관찰자 신뢰도(급내상관계수=0.9865), 관찰자 간 신뢰도(급내상관계수=0.9866)와 높은 내적 일관성(Cronbach α=총점 0.977)을 보였다. K-RPSS의 타당도는 Fugl-Meyer 평가 및 수지 기능 검사와의 강한 상관관계로 확인되었다. K-RPSS는 천장 효과를 보였으며, 3점은 환자의 변화를 나타내기 위해 필요한 점수 변화량이다. K-RPSS는 도달-잡기 과제를 수행할 때 상지와 몸통의 보상 및 움직임의 질을 평가하는 신뢰할 수 있고 타당한 도구임이 입증되었다. K-RPSS는 한국어를 사용하는 임상의와 연구자들에 의해 널리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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