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울증, 양극성 장애, 조현병, 불면, 불안 등 다양한 정신질환이 조기 발병 파킨슨병(EOPD)(50세 미만) 발병 위험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이를 후기 발병 파킨슨병(LOPD)(50세 이상)의 경우와 비교하고자 하였다. 이 전국 코호트 연구에는 2009년 국가 건강검진을 받은 9,920,522명이 포함되었으며, 2018년 12월 31일까지 추적 관찰하였다.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에서는 EOPD와 LOPD의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EOPD는 LOPD보다 더 강한 연관성을 보였다(EOPD, 위험비(hazard ratio, HR) = 3.11, 95% CI: 2.61‒3.72; LOPD, HR = 1.70, 95% CI: 1.66‒1.74; 상호작용에 대한 p값 <0.0001). 본 연구 결과는 50세 미만의 정신질환 환자가 50세 이상인 사람보다 PD 위험이 더 높음을 시사한다. 정신질환과 관련된 EOPD의 병태기전(pathomechanism)을 규명하기 위한 향후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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