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07년부터 2022년까지의 중등 미술과 교육과정 문서를 분석하여, 교육과정의 변화 과정 속에 드러난 교육 이데올로기의 양상과 특징을 탐구하였다. Schiro(2013)의 네 가지 교육 이념을 분석틀로 설정하고 질적 코딩 방법을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 각 시기 교육과정은 겉으로는 다양한 이념이 공존하였으나 실제로는 도구주의적 관점이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경향이 확인되었다. 이는 미술과 교육과정이 표면적으로는 안정적인 이데올로기 체제를 유지하는 듯 보이지만, 정책적ㆍ사회적 실용성과 교육적 가치 사이의 긴장을 반복적으로 재생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본 연구는 미술과 교육과정에 나타난 이념의 혼재 양상을 단순한 문제로 환원하기보다, 현재 국가 교육과정 체제의 구조적 특성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음을 제기한다. 더 나아가 미술교육이 지닌 고유한 교육적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전문적 해석과 실천이 중요하며, 동시에 국가 차원에서도 교육과정이 추구해야 할 교육적 가치와 방향을 보다 분명히 제시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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