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담도 합병증은 생체 간이식(living donor liver transplantation, LDLT)에서 생체 간 공여자에게 중대한 문제로, 침습적 중재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본 다기관 연구는 생체 간 공여자에서 담도 합병증의 발생률, 관리 방법 및 장기 예후를 조사하였다. 방법: 2013-2022년 동안 13개 LDLT 센터에서 간절제술을 시행받은 생체 간 공여자 6532명 중, Clavien-Dindo 분류 등급 IIIa 이상에 해당하는 담도 합병증이 발생한 공여자를 대상으로 발생률, 합병증의 세부 양상 및 관리, 그리고 장기 예후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122명(1.9%)의 공여자에서 Clavien-Dindo 분류 등급 IIIa 이상에 해당하는 담도 합병증이 발생하였다. 담즙 누출만 단독(n = 87; 1.3%), 담도 협착만 단독(n = 18; 0.28%), 누출과 협착이 함께 동반된 경우(n = 16; 0.24%), 기타(담관 절단, n = 1)였다. 발생률은 개복 수술에 비해 복강경/로봇 수술을 받은 공여자에서 유의하게 더 높았다(2.9% 대 1.6%, P = 0.001). 담즙 누출은 주로 경피적 배액으로 치료한 반면, 모든 담도 협착은 내시경적 배액으로 치료하였다. 재수술은 19명에서 시행되었으며(전체 생체 간 공여자 중 0.29%; 담도 합병증이 발생한 공여자 중 15.6%), 19명 중 4명은 간공장문합술(hepaticojejunostomy)을 시행받았다. 누출, 협착, 그리고 누출-협착 동반의 해결까지의 중앙 시간은 각각 1.2개월, 10개월, 9.1개월이었다. 후기 합병증은 조기 합병증보다 치료에 유의하게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다(4.0개월 대 1.3개월, P = 0.024). 결론: 전체 발생률이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낮음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 결과는 담도 합병증이 공여자에게 상당한 부담을 초래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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