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 및 스마트 도시계획은 현대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 연구 분야입니다. 본 연구실은 도시의 성장과 쇠퇴, 인구 이동, 주택시장 변화 등 다양한 도시 현상을 분석하여, 도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권의 급격한 도시화와 이에 따른 주거, 교통,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에서는 인공지능 및 딥러닝 기반의 예측 모델을 활용하여 도시화의 공간적 패턴과 인구 이동을 정밀하게 분석합니다. 예를 들어, LSTM 기반의 예측 모델을 통해 서울 대도시권의 향후 도시화 동향을 예측하고, 정책 입안자들이 효과적인 성장관리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주택 유형이 주민의 주관적 행복감과 사회적 자본에 미치는 영향, 장기안심주택 제도의 실효성 등 주거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도시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건축 아이디어를 포용할 수 있는 평가 지표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미래 지향적 도시계획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스마트 모빌리티 및 교통계획 분야는 자율주행차, 공유 모빌리티, 대중교통 시스템 등 첨단 교통기술을 도시 환경에 효과적으로 통합하는 연구를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자율주행 기반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카셰어링, 대중교통과의 연계 등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의 실증적 효과와 정책적 함의를 분석합니다. 특히, 자율주행차와 대중교통 시스템의 상호작용이 도시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시뮬레이션 기반으로 분석하여, 교통수단 간의 최적 분담률과 도시 내 이동성 향상 방안을 제시합니다. 또한, 보행자 안전, 교통사고 위험, 도로 네트워크 최적화 등 교통안전과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보행자 수 증가가 교통사고율과 중상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 다양한 교통정책이 대기오염 및 시민 건강에 미치는 효과 등도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카셰어링과 같은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의 도입 효과, 교통형평성 개선, 그리고 도시 내 다양한 교통수단의 이용 행태 분석을 통해, 미래 도시의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도시의 교통 혼잡 완화, 환경 개선, 그리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보행환경 및 도시공간 디자인 연구는 도시 내에서 보행자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미시적 보행환경 지표 개발, 보행자 만족도 분석, 그리고 보행 친화적 도시공간 설계 방안 제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보행환경 요인(인도 폭, 가로수, 조명, 가시성 등)이 보행자의 만족도와 이동 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여, 도시 설계 및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로 기반 보행성(path walkability) 개념을 도입하여, 개별 보행 경로의 물리적 특성과 이용자 경험을 정량적으로 평가합니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접근성, 보행자 안전, 그리고 도시 내 다양한 활동 공간의 질적 향상 방안을 도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초고층 주상복합건축물 저층부의 준공공 매개공간 디자인이 보행자 행태와 사회적 교류에 미치는 영향,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요소가 보행 활성화와 범죄 불안 감소에 미치는 효과 등도 연구의 주요 주제입니다. 이러한 연구는 도시의 보행 친화성 증진,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 그리고 사회적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며, 궁극적으로는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디자인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