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본 연구는 신속한 말기 객실(터미널) 소독을 위한 “비대면(untact)” 병실 소독 자동화 시스템(URDAS)으로서 건식 분무(드라이 포깅) 과산화수소(dHP)의 효능을 평가한다. 방법: 본 전향적 연구는 대한민국 내 대학병원에서 수행되었다. 환자 퇴실 후 dHP 기술을 이용하여 단일 병실을 비활성화(탈오염)하였다. 탈오염 과정 전후로 불활성 표면과 객실 공기에서 환경 배양을 채취하였다. 말기 탈오염 동안에는 환경 채취 후에만 통상적인 수기 청소 및 소독을 수행하였다. 결과: dHP를 사용한 URDAS 적용 후 표면 시료에서의 배양 양성률은 20.5%(16/78)에서 5.1%(4/78)로 감소하였다. 특히 환자가 사용한 탈착 가능한 병상 받침대와 침대시트는 소독 후에도 오염이 남아 있는 경우가 흔하였다. 소독 전 공기 배양에서는 36종이 분리되었으나, 소독 후에는 23종으로 감소하여 36.1%의 감소를 나타냈다. 소독 후 가장 빈번하게 분리된 병원체는 표면 시료의 섬유 재질에서 확인된 S. aureus와 공기 시료에서 확인된 Aspergillus 종이었다. 결론: 본 연구 결과는 dHP를 사용하는 URDAS가 단일 격리 병실에서 오염된 환경 표면과 공간을 의료진의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소독하는 데 효과적인 도구임을 보여준다. 다만, 재질 및 병원체 특이적 소독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적인 최적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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