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목적: 카바페넴 내성 Acinetobacter baumannii(A. baumannii) 균혈증 환자에서 치명도(virulence) 양상을 조사하고, 임상적 및 미생물학적 사망 예측 인자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방법: 이 후향적 코호트 연구에는 카바페넴 내성 A. baumannii(CRAB) 성인 환자를 포함하였다.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30일 사망의 예측 인자를 확인하였다. 모든 분리주는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을 통해 치명도 인자에 대해 분석하였고, 다중좌위 서열분석(multilocus sequence typing)으로 유전형을 구분하였다. 결과: 임상 균주는 10개의 서열형(sequence type, ST)에 속했으며, 주요 유전형은 ST191, ST195, ST451, ST784였다. 치명도 인자 분포는 표면 부착(surface adhesion)(Ata, 84.8%; ChoP, 7.2%), 생물막 형성(biofilm formation)(OmpA, 76.8%), 숙주 세포 살상(killing of host cells)(AbeD, 99.2%), 독소(toxins)(LipA, 99.2%), 그리고 접합(conjugation)(BfmR, 90.4%)을 포함하였다.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급성 신손상으로 인한 혈액투석과 중등도~중증 혈소판감소증은 30일 사망과 연관된 유의한 위험 인자였다. 그러나 미생물학적 요인은 유의한 예측 인자가 아니었다. 결론: 급성 신손상에 따른 혈액투석 및 중등도~중증 혈소판감소증과 같은 임상 요인은 미생물학적 요인에 비해 CRAB 균혈증에서 사망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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