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Mater & Fab lab

섬유공학전공 김민희

경북대학교 생체재료 및 생물가공 연구실(Bio-Mater & Fab lab)은 첨단 기능성 생체재료와 바이오패브리케이션 기술을 융합하여 재생의학, 조직공학, 바이오센서 등 다양한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수화젤, 나노섬유 등 고기능성 생체재료의 설계 및 합성을 통해, 조직재생, 약물전달, 질병 모델링 등 실제 임상 적용이 가능한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천연 및 합성 고분자를 기반으로 한 수화젤 시스템은 세포외기질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여, 3차원 세포배양 및 세포-기질 상호작용 연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세포의 분화, 이동, 증식 등 생체 내 현상을 정밀하게 모사하고, 조직재생 및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기방사 등 첨단 가공기술을 활용한 나노섬유 기반 지지체는 상처치유, 조직재생, 약물전달 등 다양한 바이오의료 응용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3D 바이오프린팅 및 바이오패브리케이션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환자 맞춤형 조직 및 장기 모델링, 약물 스크리닝, 질병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바이오잉크 개발, 광가교 및 자가조립 기술, 나노입자 및 나노섬유 첨가제 활용 등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정밀하고 복잡한 생체구조체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바이오소재 및 센서 개발도 중요한 연구축 중 하나입니다. 자가치유성, 신축성, 자극반응형 하이드로겔 및 복합소재를 기반으로, 웨어러블 센서, 식품 신선도 감지 필름, 생분해성 센서 등 다양한 응용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의료기기, 환경친화적 바이오소재 등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경북대학교 생체재료 및 생물가공 연구실은 다학제적 융합연구와 실용적 기술 개발을 통해, 차세대 바이오메디컬 소재 및 시스템의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재생의학, 조직공학, 바이오센서, 스마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를 선도하는 연구성과를 창출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