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에 대한 강화된 규제에 부응하기 위해 배기가스 세정시스템(EGCS 또는 스크러버)을 갖춘 선박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였으나, 스크러버 방류수에서 배출되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로 인해 2차 오염이 발생한다. 본 연구에서는 PAHs로 오염된 물을 정화하기 위해 액체상 플라즈마(LPP)를 사용하였다. 주파수와 펄스폭의 증가가 분해 효율을 향상시켰으며, 주파수 30 kHz 및 펄스폭 3 μs에서 10분 동안 나프탈렌(Nap), 아세나프텐(Ace), 플루오렌(Flu), 페난트렌(Phe)이 각각 93.3, 90.7, 86.0 및 85.4%로 분해되었다. 플라즈마의 물리적 조건을 고려할 때, 긴 펄스폭은 전자를 가속하여 전자와 주변 분자 간의 충돌이 강화됨에 따라 활성종의 생성이 증가하도록 하였다. 반대로 높은 주파수는 극성의 변화가 과도하여 전자를 감속시켰다. 그러나 플라즈마 방전의 횟수가 증가하면 다수의 활성종이 생성된다. 광방출 분광법과 전자상자성공명으로 •OH 및 O 라디칼의 생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하이드록실 및 산소기에 대응하는 기능기의 변화는 푸리에 변환 적외선 분광법으로 확인하였다. 실제 스크러버에서의 총 PAHs는 LPP 처리 10분 후 1.1에서 0.4 μgL -1로 감소하였으며, 분해 효율은 63.6%였다. 본 연구는 LPP가 다양한 수계 환경을 보호하는 유망한 방법이 될 수 있으며, 유기 오염물질 분해를 위한 최적의 전기 방전 조건을 제공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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