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적 경두개 자기자극(repetitive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rTMS)은 다양한 신경정신질환에서 뇌 활동과 기능적 연결성을 조절하기 위한 비침습적 신기술로 부각되고 있다. rTMS와 인지훈련(rTMS-COG)을 병행한 경우, 일부 선행 연구에서 경도 알츠하이머병(AD) 환자에서 위약에 비해 인지 향상 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치료적 인지 효과에 대해 rTMS 또는 COG 각각이 어느 정도 기여하는지에 대해 결론을 내릴 만한 연구는 많지 않다. 본 연구의 목적은 경도 AD 환자에서 rTMS-COG의 인지 향상 효과를 조사하는 것이다. 방법 본 연구는 전향적,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 다기관 연구이다. 모집된 모든 환자는 경도 AD 단계였으며 양전자방출단층촬영(positron emission tomography)에서 아밀로이드 침착이 확인되어야 했다. 참가자는 간이정신상태검사(Mini-Mental Status Examination, MMSE) 21~26점과 임상치매척도(Clinical Dementia Rating, CDR) 1 또는 전반적 퇴행척도(Global Deterioration Scale) 3점을 포함하는 포함 기준을 충족하였다. 치료군(T)은 6주 동안 rTMS-COG 30회를 시행하였다. 활성 대조군(S)은 6주 동안 rTMS 없이 디지털 인지훈련만을 시행하였다. 고빈도(10Hz) rTMS는 6개의 피질 영역(양측 등쪽가쪽전전두피질, 양측 후측 체감각피질, 브로카 영역, 베르니케 영역)에 적용하였다. 본 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치료군 간 ADAS-cog 점수 변화의 차이였으며, 기준선 대비 24주간 처치에 따른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과 예비 분석에는 20명( T:S=10:10 )의 자료가 사용되었다. 참가자들의 평균 연령은 71.7세, 교육 기간은 10.5년, ADAS-cog 점수는 20.2점이었다. 두 군의 기준선 역학적 또는 인지적 특성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24주 시점에서 치료군의 ADAS-cog 점수는 기준선 대비 1.3점 개선되었고, 활성 대조군에서는 1.3점 악화되었으며, 두 군 간 차이는 2.6점이었다. 치료군은 기준선 대비 24주 후 ADAS-cog 점수에서 활성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더 나은 인지 기능을 보였다. 결론 본 연구의 예비 결과는 rTMS-COG 치료가 유의한 긍정적 인지 치료 효과를 가짐을 시사하며, 경도 AD 환자에서 인지 조절 측면에서 rTMS가 COG보다 우선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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