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에서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관심 연구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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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신경염증 질환의 병리기전 및 진단 바이오마커 연구
본 연구실은 반려동물, 특히 반려견과 반려묘에서 발생하는 신경염증 질환의 병리기전 규명과 진단 및 예후 예측을 위한 바이오마커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최근 다양한 신경계 질환, 예를 들어 원인불명 뇌수막염(MUE), 자가면역성 뇌척수염, 척수질환 등에서 신경염증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신경계 손상과 염증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한 기초 및 임상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경계 손상 시 혈중에 방출되는 신경필라멘트 경쇄(Neurofilament Light Chain, NfL)와 같은 바이오마커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연구가 두드러집니다. NfL은 신경축삭 손상의 민감한 지표로, 다양한 신경계 질환에서 질병의 진단, 중증도 평가, 예후 예측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NfL의 진단적 가치와 더불어, 병변 크기와의 상관관계, 치료 후 변화 양상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신경계 질환의 정밀 진단 및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신경염증의 분자적 기전, 예를 들어 sphingosine-1-phosphate receptor(S1PR) 신호전달 경로, tau 단백질의 비정상적 인산화 등 다양한 분자생물학적 인자를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치료 타겟 발굴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신경계 질환의 조기 진단과 예후 예측, 그리고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에 중요한 토대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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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내과학 기반의 내분비, 심장, 신장 및 종양 질환의 진단 및 치료 연구
본 연구실은 반려동물의 내분비 질환(예: 당뇨병, 갑상선기능항진증, 부신피질기능항진증), 심장질환(예: 승모판 변성증, 확장성 심근병증), 신장질환(예: 만성 신부전), 그리고 종양 질환에 대한 진단 및 치료법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임상 증례와 대규모 후향적 연구를 통해 질환의 위험인자, 진단적 바이오마커, 치료 반응 예측 인자 등을 규명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혈액학적 염증 지표(호중구-림프구 비율, 혈소판-림프구 비율 등)를 활용한 내분비 질환 및 심장질환의 진단과 치료 반응 평가, 그리고 혈당 측정기 및 영상진단기기(소동작역 감마카메라, PET/CT 등)의 임상적 유용성 평가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반려동물 종양의 진단 및 병기 설정을 위한 첨단 영상기법(18F-FDG PET/CT 등)과 분자생물학적 분석을 접목하여, 보다 정밀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 전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반려동물의 삶의 질 향상과 수의내과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진단 및 치료 가이드라인 개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내과적 질환의 병태생리 이해와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통해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인수공통감염병 등 인류 건강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