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우 연구실은 암의 전이, 줄기세포성, 약물 내성 등 암의 근본적 난제 해결을 목표로 첨단 생명과학 및 분자생물학적 연구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암세포의 부착 의존성 전환(Adherent-to-Suspension Transition, AST)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암세포가 순환종양세포(CTC)로 전환되어 전이되는 과정의 핵심 분자기전과 조절 인자를 규명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암의 전이 억제 및 진단, 치료법 개발에 혁신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Hippo 신호전달 경로와 그 하위 인자인 YAP, TAZ, TEAD의 활성 조절 메커니즘을 심층적으로 연구하여, 암세포의 성장, 전이, 줄기세포성 유지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TEAD 전사인자의 구조적 특성, 포스트-트랜슬레이셔널 변형, 핵-세포질 이동 등 다양한 조절 메커니즘을 밝히고, 이를 기반으로 한 항암 치료제 및 저해제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암 미세환경(TME)과 대사 재프로그래밍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암연관 지방세포(CAA)와 면역세포, 섬유아세포 등 다양한 미세환경 구성 요소와 암세포 간의 상호작용, 그리고 대사적 특성이 암의 전이와 약물 내성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대사 조절을 통한 암 치료 전략 및 바이오마커 개발, 정밀의료 원천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액체생검, 순환종양세포 분석, 전임상 혁신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국가적 대형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암 환자 맞춤형 진단 및 치료법 개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다학제적 융합연구를 통해 암의 복잡한 생물학적 네트워크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혁신적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핵심 기반 기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국내외 유수 학술지에 다수 게재되었으며, 다양한 특허 및 기술이전, 산학협력, 국제학술대회 발표 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박현우 연구실은 암의 전이, 줄기세포성, 약물 내성 극복을 위한 새로운 치료 표적과 진단법 개발에 앞장서며, 생명과학 분야의 선도적 연구실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