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확증적인 무작위 대조시험(RCT)이 없어, 전복강경 원위부 위절제술(TLDG)의 효능을 복강경 보조 원위부 위절제술(LADG)과 비교한 근거가 부족하다. 저자들은 TLDG가 LADG와 다른지 확인하기 위해 RCT를 수행하였다. 방법: KLASS-07 시험은 임상 1기 위암 환자 442명을 대상으로 한 다기관, 개방표지, 평행군, 3상 RCT이다. 환자들은 2018년 1월부터 2020년 9월까지 대한민국의 21개 암 치료 센터에서 등록되었고, 참여 연구자별로 층화하여 차단 무작위배정을 통해 1:1 배정비율로 TLDG 또는 LADG를 시행하도록 무작위 배정되었다. KLASS-07 시험의 전체 분석 집합에서 TLDG 또는 LADG를 통해 R0 절제를 시행하였다. 1차 평가지표는 수술 후 30일 이내 이환율이었고, 2차 평가지표는 1년의 삶의 질(QoL)이었다. 본 시험은 ClinicalTrials.gov( NCT03393182 )에 등록되어 있다. 결과: 442명의 환자가 무작위 배정되었으며(TLDG 222명, LADG 220명), 순수 분석에는 422명이 포함되었다(각각 213명 및 209명). 전체 합병증 발생률은 두 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TLDG vs. LADG: 12.2% vs. 17.2%). 그러나 TLDG는 LADG보다 수술 후 장마비와 폐 합병증이 더 적었다(0.9% vs. 5.7%, P=0.006; 및 0.5% vs. 4.3%, P=0.035). 삶의 질은 TLDG에서 LADG보다 6개월의 정서 기능, 3개월의 통증, 3개월 및 6개월의 불안, 3개월 및 6개월의 신체상에서 더 양호하였다(모두 P<0.05). 다만 이러한 삶의 질 차이는 1년 시점에서 해소되었다. 결론: KLASS-07 시험은 수술 후 합병증 측면에서 TLDG가 LADG와 다르지 않음을 확인하였으나, 장마비 및 폐 합병증을 감소시키는 이점이 있었다. TLDG는 3–6개월의 통증, 신체상, 정서 및 불안과 관련하여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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