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병적 산 역류의 명확한 증거가 없는 경우에도, 항역류 수술(antireflux surgery, ARS)은 위식도역류 증상(gastroesophageal reflux symptoms)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술 후 역류 증상 호전의 예측은 주로 산(酸) 기반 지표에 의존해 왔다. 산성 및 비산성 역류를 모두 반영하는 객관적 지표는 ARS 대상자를 선별하기 위해 확인되지 않았다. 재료 및 방법: 두 기관에서 시행된 복강경 Nissen fundoplication을 받은 위식도역류질환(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GERD) 환자 121명의 전향적으로 수집된 자료를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환자들은 수술 전후의 GERD 증상을 한국어 버전 GERD 설문지와 함께 위식도역류질환-건강관련 삶의 질(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GERD-HRQL)로 보고하였다. 역류 증상은 bolus exposure, 산 노출 시간(acid exposure time, AET), DeMeester score(DeMeester score, DMS)를 측정 지표로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각 역류 지표에 대해 수술 후 증상 소실 정도와의 연관성, 상관성 및 예측 능력을 χ2 검정, 점-이분 상관(point-biserial correlation), 로지스틱 회귀 분석, 수신자작동특성(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ROC) 곡선 분석을 통해 평가하였다. 결과: 72명의 환자가 본 연구에 적격이었다. bolus exposure는 전형적 증상의 호전과의 연관성 및 상관성 측면에서 다른 지표들보다 우수하였다. 또한 bolus exposure는 상복부 통증의 호전 예측에서 더 높은 진단 정확도를 보였으며(area under the curve [AUC]=0.723, P=0.013), 연하곤란/역류(regurgitation)의 호전 예측에서도 높은 진단 정확도를 보였다(AUC=0.981, P<0.001). 2차 분석은 DMS 음성(DMS <14.7) 또는 AET 음성(AET <6%)으로 정의된 병적 역류가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하였다. 2차 분석에서 bolus exposure는 DMS-음성 군에서 모든 전형적 증상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당한 진단 정확성을 보였고(심장부 통증/속쓰림: AUC=0.717, P=0.025; 상복부 통증: AUC=0.717, P=0.025; 역류: AUC=0.975, P<0.001), AET-음성 군에서도 모든 전형적 증상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진단 정확성을 보였다(속쓰림: AUC=0.681, P=0.045; 상복부 통증: AUC=0.749, P=0.009; 역류: AUC=0.975, P<0.001). 결론: 총(總) 역류의 지표인 bolus exposure는 ARS 후보를 정의하는 데 있어 AET 또는 DMS보다 우수하였다. bolus exposure를 이용하여 비산성 역류 환자에서 ARS의 수술 적응증을 조사하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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